단상(斷想)
우울(憂鬱)
요즘들어 종종 깊은 사색에 빠지곤 한다.
내 본연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하고.
밝고, 자신에 찬 그런 모습들,
하지만 지금 내 모습은 수줍고, 약하고, 쉽게 부서지는
연약한 어린 짐승의 모습이다.



평소 경멸에 마지않던 모습에
나 스스로가 빠져들게 되다니...

의기소침.
자기비하.
이 얼마나 나약한 태도란 말인가.

어느새 봄이고,
만물이 활기에 차 있는 시기이다.
나 혼자서만 우두커니 외로이 있어서는 안 되겠지.

너무 오랫동안 피곤에 지쳐있었던게 아닐까.
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한 시기이다.

갈 수록 더 나아지겠지만.

이제 조금은 자유롭게 쉬고 싶은걸...
by 별헤는밤 | 2005/03/24 21:44 | 트랙백 | 덧글(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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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at 2005/04/01 16:0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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